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등장인물 (문단 편집) ==== 에밀리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악엔죽_에밀리.jpg|width=100%]]}}} || CV. [[김보민(성우)|김보민]] >'''“저는⋯⋯ 저는, 아가씨의 진짜 하녀가 되길 바라요.”''' 페넬로페의 담당 하녀. 하녀 경력이 길어 일솜씨는 좋지만 주변에 잘 휩쓸리는 성격으로 자신의 직속 상전인 페넬로페를 아침마다 '''바늘로 찔러서''' 깨우고 세숫물로 얼음장같은 찬물을 대령하며 곰팡이 핀 빵에 쉬어터진 수프를 내오는 등 가장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학대를 행하고 있었다. 평소의 페넬로페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악을 쓰고 난동을 부리며 스스로 공작저에서 고립을 자초했으나 빙의된 페페가 '''썩은 아침식사를 억지로 씹어넘기면서''' 그 악행이 드러나고 분노한 레널드에 의해 감옥에 갇힌다. 에밀리가 청소직으로 강등된 사실을 안 페페는 어차피 자신에 대한 공작가의 천대가 개선되지 않는 한 누가 오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으로[* 후에 공작가에서 페페의 지위와 대우가 어느정도 개선되었을 때에조차도 기사들이 대놓고 페페의 뒷담을 까다가 걸리는 등 말이 아니었다.] 일솜씨와 눈치는 좋은 아이를 약점이나 쥐고 부려먹자는 생각으로 그녀를 다시 자신의 전담 시녀로 복귀시켰다. 이후 자신에 대한 학대의 증거물인 바늘을 미끼로[* 페페는 에밀리와 다시 대면한 자리에서 앞으로 식사, 세수, 드레스 등 에밀리가 내오는 모든 것을 전적으로 믿을것이며 '''그로 인해 자신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자기 손등에 바늘자국을 하나씩 남기겠다'''는 협박을 한다.] 뷘터 베르단디를 찾기 위해 몇가지 심부름을 시킨다. 이 과정에서 페페는 몇 번 에밀리에게 과거의 일을 들먹이며 서열정리를 했지만,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정작 페페가 심부름의 포상으로 보석을 내리려 하자 에밀리는 '''보석도 금화도 필요 없다. 아가씨의 진짜 하녀가 되고 싶다'''고 외치며 페페의 수족이 되기를 자처한다.[* 심지어 페페가 일만 잘 처리하면 없애주겠다던 바늘도 신뢰의 증표로 페페가 가지고 있으라고 권한다.] 처음에는 페페도, 독자들도 에밀리를 신뢰하지 못했으나, 이후 이본이 공작가에 돌아오고 레일라와의 싸움이 격화되는 속에서도 끊임없이 페넬로페에게 충성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레일라의 정체를 알아챈 페넬로페가 공작가를 수월하게 빠져나갈 수 있었던 데에는 에밀리의 공이 컸다.[* 후에 레일라와의 싸움 이후 공작가 내에서 페페에 대한 대접이 180도 달라졌을 때, 에밀리가 이유를 설명하기를 "페넬로페 아가씨가 목숨을 구해주셔서"였던 것을 보면, 에밀리 역시 쫓겨나기 직전이었던 자신을 페페 구제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개과천선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모든 일이 끝나고 공작가에서 독립하려는 페넬로페에게 유일하게 용서를 받은 공작가 사람이 되었으며 본인 역시 페페에게 결말 시점까지 입은 은혜와 죄값을 제대로 치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페넬로페와의 이별을 받아들인다..[* 페넬로페가 이제 '완전한 내 [[지인]]'이라고 언급한다. 에밀리 역시 진심으로 페페의 행복을 빌어주며 작별. 공작과 레널드는 사이가 개선됐지만 지난 과거의 앙금이 남은 페넬로페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선언했고, 데릭은 그냥 미련없이 손절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